[우아! 인터뷰]① 나나 "BTS·제니… 누군가의 롤모델 되고파"

윤기백 기자I 2020.06.27 07:15:00

첫 데뷔앨범 'EXCLAMATION' 활동 성료
데뷔곡 '우아!' 통해 다채로운 매력 발산
SNS 팔로워 100만 등 성장형 신인 입증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탄소년단(BTS) 선배님, 블랙핑크 제니 선배님을 본받아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우아! 나나(사진=엔브이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우아!(woo!ah!) 리더 나나가 닮고 싶은 롤모델과 이루고 싶은 포부를 함께 밝혔다.

나나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많은 가수의 롤모델이 되는 게 꿈”이라며 “블랙핑크 제니 선배님의 무대 장악력, 제스처, 눈빛, 가치관 등 많은 것을 본받고 싶은데, 제니 선배님의 장점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점에 대해 나나는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했을 때 설레고 벅찬 감정이 컸지만, 다른 한편으론 걱정도 많이 되고 두려움도 컸다”면서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서면 그런 생각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순간 만큼은 ‘무대는 나랑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활동을 마칠 때가 되니 무대를 충분히 즐기면서 활동을 이어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룹명을 닮은 데뷔곡 ‘우아!’에 대해서는 “처음 들었을 때 ‘이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우아! 멤버들의 개성을 잘 담아냈고, 우아!만의 당당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만족감이 컸다”고 했다.

우아! 나나(사진=엔브이엔터테인먼트)
특히 나나는 “연예인은 대중에게 즐거움을 드려야 하는 직업인데, 대중이 우아!를 보실 때마다 지루해하지 않도록 새로움과 놀라움, 행복을 드리고 싶다”며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최고의 무대만을 선보일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우아!(나나·우연·소라·민서·루시·송이)는 지난달 13일 데뷔앨범 ‘EXCLAMATION’(감탄사)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타이틀곡 ‘우아!’는 강렬한 디스토션 808 베이스가 리드하는 트랙 위에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디지털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거침없는 랩과 보컬, 후렴에 반전이 있는 트랩 힙합과 EDM이 크로스오버된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다. 최근 활동을 마친 우아!는 데뷔 한 달 만에 공식 SNS의 총 팔로워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형 신인의 표본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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