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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많은 가수의 롤모델이 되는 게 꿈”이라며 “블랙핑크 제니 선배님의 무대 장악력, 제스처, 눈빛, 가치관 등 많은 것을 본받고 싶은데, 제니 선배님의 장점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점에 대해 나나는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했을 때 설레고 벅찬 감정이 컸지만, 다른 한편으론 걱정도 많이 되고 두려움도 컸다”면서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서면 그런 생각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순간 만큼은 ‘무대는 나랑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활동을 마칠 때가 되니 무대를 충분히 즐기면서 활동을 이어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룹명을 닮은 데뷔곡 ‘우아!’에 대해서는 “처음 들었을 때 ‘이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우아! 멤버들의 개성을 잘 담아냈고, 우아!만의 당당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만족감이 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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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나나·우연·소라·민서·루시·송이)는 지난달 13일 데뷔앨범 ‘EXCLAMATION’(감탄사)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타이틀곡 ‘우아!’는 강렬한 디스토션 808 베이스가 리드하는 트랙 위에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디지털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들의 거침없는 랩과 보컬, 후렴에 반전이 있는 트랩 힙합과 EDM이 크로스오버된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인다. 최근 활동을 마친 우아!는 데뷔 한 달 만에 공식 SNS의 총 팔로워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형 신인의 표본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