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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미셸 위, 엄마 됐다…딸 출산 사진 공개

임정우 기자I 2020.06.21 08:36:31
미셸 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재매교포 미셸 위(31)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미셸 위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너를 만나기 위해 나의 일생을 기다려왔다”며 “엄마와 아빠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를 사랑하며 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는 글과 함께 딸을 낳은 사실을 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다. 웨스트는 NBA 현재 로고의 실제 모델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딸의 이름은 ‘매케나 카말레이 유나(Makenna Kamalei Yoona)’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카말레이는 하와이에서 ‘사랑받는 어린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미셸 위는 이날 아이의 현지 날짜 생일인 2020년 6월 19일을 적고 “네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기대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 이름이 ‘위성미’인 미셸 위는 미국 하와이주 출신이다. ‘유나’는 한국식 이름으로 보인다.

출산 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미셸 위는 올해 12월로 예정된 US 여자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셸 위의 마지막 대회 출전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다.

미셸 위와 딸. (사진=미셸 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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