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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홀로서기를 한 혜은이는 “홀로서기 후 깜짝 놀랐다. 제가 가수라서, 가수 혜은이를 사랑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인간 혜은이’를 사랑해주더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남편이 저에게 정말 사과하면서 ‘정말 미안하다’. 생각해보니까 그 사람은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겠나. 저 모르게 일을 저질러 놓고 그 일이 저에게 알려질까봐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혜은이는 “우리 딸이 ‘누구의 부인도 아닌 누구의 엄마도 아닌 가수 혜은이로 행복하게 살아’라고 하더라”라며 “사실 예전 같았으면 제 마음이 괴롭고 그랬으니 섭외가 와도 나가기가 싫었을 거다. 나오지 않는 웃음을 짓고 싶지 않다. 그래서 못하고 안하고 했다. 지금은 아주 자유롭고 정말 해피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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