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태원 아이돌' 만만찮은 후폭풍… 국민청원에 방송하차 요구까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윤기백 기자I 2020.05.19 07:47:4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태원 아이돌’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만만찮은 후폭풍에 휩싸였다. ‘국민훈장을 회수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하는 한편, 현재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는 등 공식사과에도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사진=이데일리DB·소속사)
지난 18일 한 매체는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등 97년생 동료 연예인들이 서울 이태원에서 황금연휴를 보냈다고 실명 보도했다. 이들이 이태원을 방문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방문 시점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고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몇몇 아이돌은 자가격리 없이 활동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해당 매체는 “이태원 아이돌의 본질은 ‘거리두기’ 참여 유무가 아니다. 문제의 핵심은 안일함”이라며 “동시에 (소속사의) 무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소문만 무성했던 ‘이태원 아이돌’의 실명이 공개되자 소속사는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판타지오·SM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는 “이태원 방문은 사실이며 멤버들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아티스트를 관리하지 못한 점을 기획사 차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당초 ‘이태원 아이돌’ 논란이 불거질 당시 각 소속사들은 ‘개인 사생활’을 내세우며 방문사실 확인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적 방역보다 개인 사생활을 우선시한 소속사의 안일함과 무책임한 행태가 지탄받고 있는 것이다.

‘이태원 아이돌’의 당사자인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국의 국민훈장을 회수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게재됐고, 청원 동의가 3700명을 넘어섰다. 반응은 분분하다. 정국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맞지만 국민훈장 회수까지 언급하는 것은 과도한 질타라는 지적이다.

차은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 재현은 SBS ‘인기가요’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재현이 소속된 그룹 NCT 127은 오늘(19일) 컴백을 앞두고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