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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했던 ‘이태원 아이돌’의 실명이 공개되자 소속사는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판타지오·SM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는 “이태원 방문은 사실이며 멤버들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아티스트를 관리하지 못한 점을 기획사 차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당초 ‘이태원 아이돌’ 논란이 불거질 당시 각 소속사들은 ‘개인 사생활’을 내세우며 방문사실 확인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적 방역보다 개인 사생활을 우선시한 소속사의 안일함과 무책임한 행태가 지탄받고 있는 것이다.
‘이태원 아이돌’의 당사자인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국의 국민훈장을 회수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게재됐고, 청원 동의가 3700명을 넘어섰다. 반응은 분분하다. 정국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은 맞지만 국민훈장 회수까지 언급하는 것은 과도한 질타라는 지적이다.
차은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 재현은 SBS ‘인기가요’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재현이 소속된 그룹 NCT 127은 오늘(19일) 컴백을 앞두고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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