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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궤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EPL 27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골과 후반 1골을 몰아쳤다. 팀은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과 함께 전반 4분 라힘 스털링의 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부터는 아궤로의 골 행진이 이어졌다. 아궤로는 전반 13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첫 번째 득점을 신고한 뒤 전반 19분에는 한 골을 더 터뜨렸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일카이 귄도간의 골까지 터지면서 전반에만 4골 차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예고했다.
아궤로는 후반 1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지난 4일 아스널전에서 세 골을 폭발시킨 이후 1주일 만에 또 한 번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시티는 시즌 21승 2무 4패(승점 65)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과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맨시티 +54, 리버풀 +44)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첼시는 원정에서 6점 차 참패를 당하며 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