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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서 팬미팅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봤는데 정말 반갑고 좋았어요. 팬들이 너무 해외에서만 활동하는 거 아니냐고, 앨범을 내면 한국에서 제일 먼저 내달라고 하는데 그 정도로 못 봤구나 싶어서 미안했어요.”
-2PM 팬미팅이 아닌 닉쿤의 단독 팬미팅이란 게 특별한 것 같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솔로 콘서트를 할 때 같은 멤버로서 뿌듯하면서도 부러웠어요. 그런데 막상 내 이름을 걸고 팬미팅을 하게 되니 좋기도 하면서 부담이 되더라고요. 혼자서 노래도 하고 토크도 해야 한다는 게 책임감이 엄청났어요. 그래도 꿈꿨던 일이니까 어머니도 있어서 행복했어요.”
-어머니가 서울 팬미팅을 보셨어요?
“네. 저 못지않게 기뻐하셨죠. 팬미팅이 끝난 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시계 선물을 해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셨어요.”
닉쿤은 지난 달 29일과 30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팬미팅 ‘쿤비테이션’으로 투어 중이다. 일본 도쿄에 이어 이달 3일 서울, 13일과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팬들을 만났다. 서울 팬미팅은 멤버 찬성과 우영의 지원사격으로 분위기가 더 뜨거웠다. 닉쿤은 스태프로 변신한 우영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깜짝 감동을 선사한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닉쿤은 내년에 태국과 중국으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인터뷰③)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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