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X최강희, '추리의 여왕' 대본리딩 현장

김윤지 기자I 2017.02.21 08:05:42
사진=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추리의 여왕’이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KBS2 새 수목미니시리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측은 지난 17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을 21일 오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정성효 센터장, 배경수 책임프로듀서, 김진우 PD, 이성민 작가 등 제작진을 비롯해 권상우(하완승 역), 최강희(유설옥 역), 이원근(홍소장 역), 신현빈(정지원 역), 안길강(배팀장 역), 양익준(장도장 역), 박병은(우경감 역), 김민재(동기 역), 김현숙(경미 역), 전수진(김호순 역)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모였다.

권상우와 최강희는 극중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는 검은 가죽점퍼를, 최강희는 버버리체크무늬 코트를 택했다. 신출내기 파출소장 역을 맡은 이원근은 홍소장을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해내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정성효 센터장은 ”좋은 계절에 멋진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만큼 멋진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며 “오늘의 후끈한 분위기가 그대로 현장으로 이어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훈훈한 인삿말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어 연출을 맡은 김진우 PD는 “봄 소풍가듯이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촬영했으면 좋겠다. 즐기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분명 좋은 질감의 드라마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과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다. 방영 중인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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