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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응답하라’ 시리즈 연출자인 신원호 PD가 전화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패널로 출연한 이경규가 예능프로그램 연출자였던 신원호 PD에게 전화해 “우리가 (신원호 PD를) 키웠는데 왜 우리를 버리고 드라마만 하고 있냐. 이게 (오늘 ‘무한도전’의) 화두다”라고 말했다. 신원호 PD는 KBS 재직 당시 ‘남자의 자격’ 초대 연출을 맡아 이경규와 인연을 쌓았다.
이경규의 지적에 신원호 PD는 “약주하셨냐”고 되물었다. 김구라는 “왜 ‘응답하라 1988’에 예능인들이 안나오냐”며 이경규를 거들었다. 신원호 PD는 “그 형(이경규)이 ‘응답하라 1997’ 카메오 출연 부탁을 안들어준 분”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왜 그랬느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그리 잘 될 줄 알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한도전’은 이경규를 비롯해 김구라, 김성주, 김숙, 윤정수, 서장훈, 박나래, 김영철 등이 패널로 출연, ‘2016년’을 예측하는 ‘예능총회’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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