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장미희 관계 드디어 공개..'폭풍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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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드디어 공개됐다.

배우 이장우가 장미희의 진짜 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MBC 주말 연속극 ‘장미빛 연인들’은 4일 방송에서 이장우와 장미희, 이미숙, 박상원 등 양측 가족들이 이장우와 장미희가 친모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장미빛 연인들’의 마지막 카드인 ‘출생의 비밀’을 두고 언제 밝혀질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상황. 종영까지 3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장우와 장미희의 극중 관계가 공개되면서 향후 전개에 더 큰 관심이 쏠리게 됐다.

5일 방송되는 예고편에서는 특히 이장우를 가난한 집 아들, 별 볼 일 없는 집안 아들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딸인 한선화로부터 떼어 내기 위해 악행을 서슴치 않았던 정보석의 반전이 엿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가 장미희의 친아들이 되면 강호그룹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재빠른 계산으로 집에서 내친 딸 한선화를 찾아가 “너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며 의도적인 접근을 하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리고자 하는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이 향후 어떤 내용 전개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