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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10회에서는 강수(이태환 분)가 한열무(백진희 분)의 실종된 동생 한별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구동치(최진혁 분)는 한별이가 납치된 장소에 강수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한별이가 사라진 날이 자신이 할머니 집에 온 날과 같다는 사실에 놀란 강수는 동치에게 자신이 발견 당시 입고 있었던 노란색 옷을 보여줬다. 이에 동치는 자신이 어렸을 때 구하려던 아이가 강수라는 사실을 알았고 강수는 동치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신발 한 쪽을 내보이며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했다.
이를 지켜보던 열무는 “나도 모르게 잠깐이나마 기대했었나 보다. 어쩌면 한별이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니까 괜히 마음이…”라며 실망감을 내보였다.
그러면서도 열무는 강수에게 “그래도 다행이다. 누구든 이렇게 살아있어서. 한별이가 아니라도 난 정말 고맙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창기(손창민 분)와 문희만(최민수 분)의 과거 뺑소니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