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민수에 반기 '갈등 예고'

연예팀 기자I 2014.11.04 08:43:57
MBC ‘오만과 편견’(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백진희가 최민수에게 반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3회에서는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 분)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수습검사 한열무(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희만은 한열무에게 어린이집 아동 사망사건을 맡겼고 단순 사고라며 퇴근 시간 전까지 불기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한열무는 이상한 점을 발견해 수사를 이어갔고 문희만의 독설에도 추가 수사를 강행했다.

이어 뒤늦게 자신의 환영 회식에 참석한 열무는 문희만이 내미는 폭탄주를 연거푸 다 마셨다. 그리고 “봐주시는 김에 시간도 더 달라”고 부탁해 문희만의 심기를 건드렸다.

또 “싫다”는 문희만에게 “왜 그렇게 급하시냐. 왜 이렇게 재촉하냐. 시간 좀 더 준다고 검찰이 무너지는 것도, 부장님 목에 칼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문희만은 분노했고 “너랑 나랑 아주 재미있어지겠다. 지금 부장 얼굴에 똥칠 한 거다. 그럼 수습 면상에 뭐가 날라가는지 두고 보자. 당장 나가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