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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가 된 유소연은 공동 선두 로라 디아즈(미국)와 리-앤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11언더파 202타)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유소연이 우승을 차지할 기회는 충분한 상황이다.
유소연은 2012년(당시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만약 이번에도 우승한다면 2년 만에 정상에 복기하게 된다. 아울러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26·KB금융그룹)에 이어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한국 국적 선수가 된다.
유소연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서 톱10에 8차례나 들었다. 이 부문 4위 기록이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늘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 역시 중요한 고비에서 얼마나 클러치샷을 보여주느냐가 우승 도전의 큰 변수다.
유소연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이후 9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15번홀(파4)부터 17번홀(파5)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5위(9언더파 204타)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