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0회에서는 새색시 차해원(김희선 분)이 시집살이의 고충에 한숨을 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해원은 시집에서의 계속되는 사건에 홀로 한숨을 돌렸고 이를 본 최미숙(윤지숙 분)은 해원에게 소주 한 병을 내밀었다. 그리고 극구 사양하는 해원에게 “시어머니 둘에 시아버지에 시동생들. 맨날 사고나 터뜨리고. 그나마 있는 신랑은 신혼여행도 못가도록 바쁘고...”라며 해원의 사정을 이해했다.
이에 해원은 “저 딱 한 모금만 마시겠다”며 소주를 받아 한 모금을 마셨다. 그런데 마침 해주(진경 분)가 그 모습을 목격, “동서 지금 뭐 먹냐. 갓 시집 온 새댁이 병나발 부냐”고 질책을 했다. 해주는 해원의 형님이자 친언니.
해원은 “딱 한 방울 마셨다”고 해명했지만 해주는 “손위 형님 말씀하시는데 따박따박 말대꾸에 거짓말까지 하냐. 지금 하늘같은 형님한테 말대꾸냐”며 해원을 몰아세웠다. 그리고 결국 폭발한 해원은 “차해주 그만해라. 시댁 밖에서는 형님이 아니라 내 언니다. 그러니까 되도 않는 형님 노릇 그만해라”라고 맞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영춘(최화정 분)이 사기꾼에게 속아 넘어갈 위기에 처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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