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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과 김예분은 오는 3월 16일 서울 삼성동 컨벤션디아망 2층 사브리나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차승환 김예분은 “적지 않은 나이에 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남편과 아내로서 서로를 지켜 주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밝혔다.
결혼식 주례는 전 연세대 총장인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이 맡았다. 김한중 회장은 김예분의 아버지와의 친분으로 주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승환은 1997년 MBC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차승환은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했다. 1999년에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SBS플러스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배우 이순재와 호흡을 맞췄으며 현재 라디오 DJ 및 케이블방송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로 방송계에 데뷔, SBS ‘달려라 코바’, ‘인기가요’ 등의 MC 및 DJ,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났다 돌아왔으며 2008년부터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현재는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학하며 한식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식공간연출부문에 ‘휴(休)’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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