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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는 25~26일 양일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12 티아라 일본 부도칸 콘서트’를 통해 일본 현지 팬들과 교감에 나섰다. 나고야에서 선보였던 첫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 삿포로 등을 거쳐 일본 투어 6번째 마지막 공연 장소로 도쿄를 선택했다.
부도칸은 객석이 마련된 3층까지 빼곡히 들어찼다. 소속사 추산 1만명의 관객들은 공연 내내 서서 티아라를 응원했다. 좌석이 마련돼 있었지만 스탠딩 공연이나 다름없었다. 공연이 시작된 6시45분 무렵부터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팬들은 줄곧 서서 티아라를 구경했다.
팬들은 티아라의 공연을 만끽했다. 아베 료우타(43)씨는 “무대 위의 몸짓 하나하나 살아있는 느낌이었다”며 “TV에서만 보던 티아라와 한 공간에서 같은 노래를 부르며 호흡할 수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았다”고 반색했다.
이토 마사키(31) 씨도 “부도칸을 꽉 채운 그 웅장함에 완벽히 매료됐다”며 “티아라 멤버들은 모두 매력이 넘쳤고 완벽했다. 우리는 러닝타임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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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에 세 무대를 마친 티아라는 팬들에게 직접 인사에 나섰다. 발목 부상으로 무대에 서지 못한 화영을 뺀 여섯 멤버 모두 출중한 일본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티아라는 “여러분의 응원 덕에 부도칸까지 왔다”고 인사했다.
아쉽게 무대에 오르지 못한 화영도 등장했다. 화영은 “연습 중에 다리를 다쳤다”며 “빨리 나아서 지금 이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야야야’로 신나는 무대를 이어간 티아라는 잠시 분위기를 바꿔 ‘거짓말’과 ‘크라이 크라이’로 티아라 특유의 감성 넘치는 무대도 마련했다.
공연에서 티아라는 새 멤버들을 일본팬에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8번째 멤버 아름은 팬들 앞에서 솔로 무대로 신고식을 치렀다. 팬들은 아낌 없는 박수로 새 멤버 아름을 환영했다.
아름에 이어 공연 중후반 부에는 아홉 번째 멤버 다니도 무대에 올랐다. 다니는 자신의 장기인 랩을 잠시 선보이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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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은 솔로 무대를 준비했다. 고다 쿠미의 히트곡 ‘큐티 하니’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뒤이어 보람과 큐리도 AKB48의 ‘아이타카타’로 팬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팬들과 하나 되는 멤버들의 선곡이 돋보였다.
티아라 콘서트는 ‘보핍보핍’과 ‘처음처럼’, ‘바이바이’가 이어지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데이바이데이’ 무대에는 의자에 앉아 랩을도운 화영과 새 멤버 아름도 가세했다. 티아라는 새 멤버 아름과 함께 ‘TTL’과 ‘러비더비’를 마치고 무대에서 퇴장했다.
부도칸을 메운 팬들은 쉽게 티아라를 보내지 않았다. 야광봉을 연신 흔들며 티아라를 연호했다. 다시 무대에 등장한 티아라는 ‘롤리폴리’와 ‘야야야’, ‘러비더비’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여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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