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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스페인 우승이 지겹다고? 우리는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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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기자I 2012.07.01 14:07:28
스페인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2.바르셀로나)가 메이저 대회 3관왕을 노리는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에 대한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을 물리쳤다.

사비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승하는 게 지겹지 않다. 모든 선수들이 어떻게 경기해야 하고 적응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이번 유로2012에서 세계최강의 ‘점유율 축구’를 자랑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2일에는 이탈리아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은 지난 유로2008과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티키타카(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듯 패스워크를 살리는 것)’ 축구를 구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스페인식 축구가 지루하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사비는 직접 반격에 나섰다. 사비는 “중요한 건 팬들이 우리의 스타일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팬들과 우리는 그걸 즐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비는 “다른 사람들이 스페인이 항상 우승해서 지겹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우리한테는 환상적인 일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페인 축구가 약점을 극복했다고 자신했다. 사비는 “난 아주 운이 좋았다고 본다. 몇 년 전부터 세계축구는 더욱 피지컬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우리가 신체조건에서 달릴 수 있다. 하지만 더 기술적인 축구를 구사한다”고 큰소리쳤다..

한편,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오는 2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우승트로피 ‘앙리 들로네’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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