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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결승골' 첼시, 포츠머스 꺾고 '더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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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기자I 2010.05.16 11:24:19
▲ 결승골을 성공시킨 첼시 공격수 디디에르 그로그바(사진_gettyimages/유로포토)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09-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감독 카를로 안첼로티)가 FA컵 마저 거머쥐며 클럽 역사상 첫 '더블(두 대회 동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첼시는 15일 오후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감독 아브람 그랜트)와의 2009-10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후반14분 터진 공격수 디디에르 드로그바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라이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감독 알렉스 퍼거슨)와의 리그 우승 경쟁에서 승리해 EPL 챔피언으로 등극한 바 있는 첼시는 이로써 FA컵까지 거머쥐며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나 첼시는 지난해 FA컵 정상에 오른데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오르며 두 시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돼 기쁨이 더했다.

올 시즌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승점 감점의 징계를 받은 끝에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추락한 포츠머스는 FA컵 무대를 통해 위안을 삼고자 했으나, 무득점에 그쳐 분루를 삼켰다.

경기는 EPL 챔피언 첼시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진행됐다. 첼시는 한 수 위 경기력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포츠머스의 위험지역을 파고들었고, 슈팅 공세를 퍼부으며 상대 수비진을 압박했다. 포츠머스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펼치는 전략으로 맞섰다.

이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후반14분에 나왔다. 포츠머스 아크 서클 왼쪽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서 드로그바가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멋지게 휘어지며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후에도 총공세를 펼치던 첼시는 후반42분 미드필더 프랑크 램파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추가골의 기회를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램파드가 실축해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

포츠머스 입장에서는 0-0으로 비기고 있던 후반8분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냈으나, 키커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부분이 뼈 아팠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마치며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지었고, 향후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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