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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홍상수 감독의 10번째 장편 영화 '하하하'가 오는 5월 12일 개막하는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 6번째 칸 행을 확정지으면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5일 국내 개봉을 앞둔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문경(김상경)과 영화평론가 중식(유준상)이 통영 여행 중 만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홍 감독 특유의 아이러니한 설정과 위트가 담긴 영화다.
여행중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난 줄 알았지만 결국 비슷한 인연들이 엮였음을 알게 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가 영화의 주축을 이루는 것.
이에 새로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남자주인공 유준상과 김상경의 얼굴이 클로즈업돼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하하하'에는 유준상·김상경 외에도 문소리, 예지원, 김강우, 윤여정, 김규리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