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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3D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주 연속 흥행 1위를 기록하던 한국영화 '의형제'의 독주를 꺾고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것.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7일까지 62만 6804명을 동원, 개봉 첫주에 60만명을 넘어서는 등 눈에 띄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의형제'는 주말 동안 21만 378명을 동원, 총 482만 명을 넘어서는 등 5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3위는 채닝 테이텀·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로맨스 영화 '디어 존'(Dear John)으로 총 11만 462명을 기록했다. 개봉 4주차를 맞은 '평행이론'은 주말 관객 7만 4546명, 총 82만 9017명을 기록, 4위에 머물렀다.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김윤진, 나문희 주연의 '하모니'는 주말관객 5만 7834명, 총 관객 291만 3980명으로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