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강혜정, 10월 결혼…"내년 아빠·엄마돼요"

양승준 기자I 2009.09.05 10:51:13
▲ 타블로 강혜정 커플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래퍼 타블로(29)와 배우 강혜정(27) 커플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5일 강혜정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결혼 사실을 당당히 밝혔다.

타블로는 소속사 맵더소울 관계자를 통해 "꿈만 같은 두 소식을 동시에 전하게 됐다. 첫 눈에 반해 저의 운명임을 알게 된 (강)혜정이와 올해 가을에 결혼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리고 우리 둘, 내년 중순 쯤 이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된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강혜정은 현재 임신 5주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서두르게 된 이유로는 "내년에 결혼 할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최근에 알게된 반가운 소식에 결혼식을 좀 더 일찍 하고 싶어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혜정의 결혼을 결정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올해 초 저와 제 동료들이 독립 회사를 만든 후 수많은 어려움들을 겪었다. 그럴때마다 혜정이가 매순간 제 버팀목이 되어줬다"며 "본인도 일이 많았기에 쉽지 않았을텐데, 밤새 일하는 저와 제 동료 모두를 매일 매일 챙겨줬고 저의 꿈을 자신의 꿈으로 삼아 늘 위로해주고 응원해줬다. 매사에 저를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그녀의 마음 덕분에 평생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을 느끼고 있다"라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솔직한 성격으로 주변에 교제 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겨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고 결국 올 가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 강혜정 타블로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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