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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박명수의 레이싱세상 (20) 레이싱모델 구지성 "내면의 美 추구"

박명수 기자I 2008.11.25 09:25:16

[이데일리 SPN 박명수 객원기자]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이 줄고 있다고 한다. 또, 이런 이유로 기존의 차를 보다 아름답고 안전하게 타기 위해 튜닝하려는 이들도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그 중의 하나로, 자동차포털사이트 엔크린닷컴(http://www.enclean.com/)에서는 사연을 올리는 회원들의 자동차를 전문가가 직접 튜닝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침 이 튜닝이벤트 소식을 듣고 찾아간 이대 APM 앞에서 보도촬영을 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레이싱모델 구지성을 만났다.

지난달 자선경매 및 팬사인회를 목적으로 화보집(http://psyche.kr/)을 발간,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레이싱모델 구지성은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인터뷰 내내 매우 쾌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 구지성 프로필
- 생년월일 : 1983년 1월 17일생
- 키 : 173cm
- 주요 경력 : 2007 스피드 페스티벌, 2007 GM대우 레이싱팀 전속모델, 2007 서울모터쇼 Honda, 2007 서울오토살롱 Garrett, 2008년 GM대우 레이싱팀 전속모델, 2008 엔크린닷컴 전속모델
-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koojiseoung
- 팬카페 : http://cafe.daum.net/koojisung 


2005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모터쇼를 통해서 데뷔한 구지성은 그녀는 애초에 스튜어디스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비즈니스 호텔에서 실무를 배우며 스튜어디스를 준비하던 그는 친구의 부탁으로 잠시 아르바이트나 해 볼 생각으로 전시에 참가했던 것이라고.

하지만, 늘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 레이싱모델이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낀 구지성은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노력을 통해 최정상급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레이싱모델에 대한 이미지가 차츰 나아지면서, 뛰어난 후배들의 등장에 살짝 무섭다고 밝힌 구지성은 레이싱모델 송지나, 방은영 등과 거의 매일 연락하며 마음을 주고 받는다며 행복해 했다.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가수 ‘거미’나 ‘이은미’의 발라드곡을 즐겨 부른다는 구지성은 장난기가 많은 자신의 성격을 잘 받아줄 수 있는 호탕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외면적인 모습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레이싱모델이 되고 싶다는 구지성의 마음이 그를 최고의 레이싱모델로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줄 것인지 함께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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