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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장윤정이 지난 6월2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아틀란트시티의 시저스호텔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2월부터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 뉴저지에서 7차례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장윤정은 이번 공연에서도 한인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장윤정은 공연 도중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전통가요 ‘개나리처녀’, ‘눈물의 부르스’, ‘소양강 처녀’ 등을 부를 때는 3000석의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래를 따라 불렀다”며 “한 할머니 팬이 무대 앞으로 나와 꽃다발을 건네며 눈물을 훔치자 장윤정 역시 눈에 눈물이 그렁한 채 열창의 무대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실제로 장윤정의 공연 중에는 전통가요 메들리가 가장 인기가 높고 오랜 타국 생활에 지친 교민들이 고국에서 생활할 때 들었던 노래들을 부르면 눈물을 적시며 가장 많은 박수가 나오는 시간이라고 한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장윤정은 “미국 공연 때마다 느끼지만 머나먼 타국에서 고생하는 교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또 많은 무대에서 공연을 했지만 교민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고 열기가 대단하다. 너무 감사하고 다음에도 초대를 해주신다면 기꺼이 달려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1일 오전 귀국한 장윤정은 7월부터 본격적인 4집 ‘장윤정 트위스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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