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신지 "일정 바빠 미리 웨딩촬영… 예쁘게 만날게요"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희 예쁘게 잘 만나겠습니다.”

신지(오른쪽)와 예비신랑 문원

혼성그룹 신지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신지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지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라며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고,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지는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신지는 지난 23일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예비신랑은 7세 연하 가수 문원으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중 인연을 맺으면서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로써 신지는 지난 4월 결혼한 김종민에 이어 코요태 멤버 중 두 번째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신지는 오는 26일 신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예비신랑 문원과의 듀엣곡으로 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