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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로 데뷔해 넷플릭스 ‘인간수업’, ‘살인자ㅇ난감’, tvN ‘군검사 도베르만’, ENA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온 배우다. 그는 이번 ‘신병3’에 신병 문빛나리 역으로 합류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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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사람들 앞에서 관심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축제 때 혼자 나가서 튜브만 끼고 박명수 쪼쪼댄스 춰서 1등하고 그랬다. 연예계 쪽에 관심은 있었는데 진로를 선택하기 까지는 리스크가 있었고 공부를 좀 했었어서 현실적인 결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일단 서울로 가야겠다’고 생각한 김요한은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해 연극 동아리에 들어갔다고. 김요한은 “연기가 뚝딱 하면 나올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 21세에 군대에 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하고 싶은 거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배우 한 사람의 연기를 통해서 영향력을 끼친다는 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큰 맘 먹고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병3’ 출연 전까지는 소속사도 없었다는 김요한은 제대 후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일 처음 합격한 오디션이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이다. 저는 연기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너무 단역이다 보니까 그냥 인터뷰 식으로 진행됐다. 조감독님께 무조건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우겼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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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작품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확실했는데 그걸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준비를 많이 해가면 불안함보다 당당함이 생기는 것 같다. 뭔가를 더 시도할 수 있고 가능성이 계속 열린다. 그런 마음으로 임하다 보니 없던 대사도 만들어 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요한은 “제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연기와 생활에 경계가 없다는 거다. 너 연기하냐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많다”며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지 않나. 비유를 하자면 옷장에서 오늘은 이 옷을 꺼내봐야겠다 하는 것처럼, 저의 어느 부분에 어떤 모습이 있는지를 꺼내서 극대화 시키는 거다. 그런 식으로 연기하는 것 같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멜로를 해보고 싶다. 보통의 멜로는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이 나오는, 동경하면서 우러러보는 내용이 많지 않나. 근데 저처럼 일반적인 사람들도 연애를 한다. 찌질하게도 해보고 처절하게도 해보고. 그런 과정들에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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