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바르셀로나, 해트트릭 내주고도 6년 만의 UCL 4강 진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25.04.16 08:43:4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가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추격을 뿌리치고 6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서포터스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AFPBBNews
도르트문트 공격수 세루 기라시(오른쪽)가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팀동료인 라미 벤세바이니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
바르셀로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1차전 홈경기 4-0 승리 덕분에 합계 스코어 5-3으로 도르트문트를 누르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 UCL 4강에 오른 것은 2018~19시즌 이후 6년 만이다. UCL에서 무려 5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떠난 이후 최근 UCL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직전 시즌에는 8강에서 파리생제르맹(PSG)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 UCL 우승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 대 인터밀란의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1차전에선 인터밀란이 2-1로 승리한 가운데 뮌헨과 인터밀란은 17일 2차전을 치른다.

4강 티켓을 간신히 차지하긴 했지만 2차전만 놓고 보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최악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도르트문트 공격수 세루 기라시(프랑스)에게 잇따라 골을 허용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지난 시즌가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기라시는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1분에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용이 걷어낸다는 것이 자신의 발 앞으로 오자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도르트문트 선수가 UCL에서 해트트릭을 올린 건 기라시가 역대 4번째다.

하지만 4골 차 리드를 안고 2차전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상대 자책골 덕분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0-2로 뒤진 후반 9분 도르트문트 수비수 라미 벤세바이니의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하면서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