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16년 전 2008년도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KBS에 처음 발을 들이고 2020년 정식으로 데뷔를 하고 KBS에서 참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했다”고 KBS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최근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가수가 노래에 집중하지 왜 그렇게 방송을 하느냐’라는 말이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방송이 너무 좋고 예능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방송인으로 예능인으로서의 길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 KBS는 그야말로 저를 낳아주시고 저를 길러주시고 그리고 이렇게 영예로운 상까지 주신 친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찬원은 “올해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KBS에서 인사를 드렸다.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이엔드 소금쟁이’, ‘셀럽병사의 비밀’ 함께하고 있는데 참 감사한 분들이 많다”며 “요즘 정규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지는 추세다 보니 2회, 4회, 8회 프로그램도 많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많이 고민을 하고 노력을 하신다. 그분들의 노고를 대신해 받은 것 같다. KBS 예능에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찬원은 “앞으로도 KBS를 통해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제가 나름대로 꽤 방송을 처음 했는데 존경하는 유재석 선배님을 처음 뵀다. 너무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전현무 씨와 저와 그런 얘기를 했다. 누가 대상을 받을까. 우리가 아무리 이렇게 얘기를 해도 재석이형이 받을 거라는 현무 형의 얘기가 있었다. 쟁쟁한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라며 “대상을 받았는데 방송인, 예능인으로서 안주하지 않겠다. 2025년, 2026년 그 후에도 KBS 통해 즐거운 웃음을 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