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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지난 24일 5~7회를 공개했다.
‘흑백요리사’에서는 패기 넘치는 흑수저 셰프들과 관록의 백수저 셰프들이 맞붙는 2라운드 1대1 흑백대전과 지옥에서 살아남은 셰프들이 각 계급의 자존심을 걸고 팀전을 벌이는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이 펼쳐졌다.
먼저 1주차 4회 엔딩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최현석과 파인다이닝 흑수저 셰프의 1대1 흑백대전 결과가 공개됐다. “흑수저가 이길 타이밍”이라는 흑수저 셰프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장에 맞서 “내 칼은 녹슬지 않았다”라며 스타 셰프의 품격을 보여줄 백수저 셰프들의 진가가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 역시 “어렵다”며 탄식을 내뱉었다.
무엇보다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은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으로 극한의 요리 서바이벌을 선보였다. 최고의 셰프들 사이 팀내 균열과 혼란이 발생하며 매운맛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안대를 쓰고 심사를 했던 2라운드에 이은 특별한 심사도 이어졌다.
특히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인 백수저 조셉 리저우드와 ‘장어’로 진검승부를 벌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일식에서 장어의 뼈를 끊어내는 작업인 ‘호네키리’를 사용해 까다로운 생선인 장어를 능숙하게 손질했다.
돌아이는 “미슐랭 1스타를 진짜 한 번은 이겨보고 싶다. 마음 속으로 간절하게 ‘한 번만 제껴보자’라고 기도했다”며 불타는 열의를 드러냈다. 요리하는 돌아이의 도전장을 받은 파인다이닝 셰프 조셉 리저우드의 내공 또한 만만치 않았다. 조셉 리저우드는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라며 자신의 요리의 의도를 밝혔다.
김은지 PD는 “이어지는 3라운드 흑백팀전 재료의 방에서는 흑수저와 백수저 셰프들의 팀 대결이 펼쳐진다. 셰프들 사이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데 분열을 극복하고 우승하는 팀이 누가 될지 기대해달라”고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흑백요리사’는 오는 10월 1일에는 8~10회, 10월 8일에는 11~12회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