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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길렘 발라그 기자의 말을 빌려 “메시가 시즌 뒤 한 달 정도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시작으로 많은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던 때라 더 주목받았다.
메시가 합류하기 전 인터 마이애미는 MLS 동부 콘퍼런스 15위로 최하위 팀이었다. 그러나 메시가 나서자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리그스컵에서 무패 우승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에도 공식 대회 12경기 연속 무패(8승 4무)를 달리기도 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와 함께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뒤 무승에 시달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현재까지 메시의 성적은 리그 5경기 1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13경기 11골 5도움.
지난 8일 메시가 복귀한 FC신시내티전에서도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빠졌다.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2일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MLS의 새 시즌 개막은 2024년 2월.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기에 메시의 임대 가능성도 제기됐다. 실제 데이비드 베컴도 LA갤럭시 시절 AC밀란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메시의 임대 목적지로는 친정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비롯해 사우디 리그까지 언급됐다.
메시의 임대는 가능성에 그칠 전망이다. 발라그 기자는 “메시도 다른 선수처럼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사우디로 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 임대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신시내티전 후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보내겠지만 FC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뛴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라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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