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MAMA’를 ‘MAMA 어워즈’로 리브랜딩해 오는 11월 29~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했고 2009년 ‘MAMA’로 탈바꿈한 뒤부터 홍콩,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국내에서만 진행했다.
리브랜딩 후 처음 열리는 시상식이 열리는 장소인 교세라 돔 오사카는 4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경기장이다. CJ ENM은 유튜브 등 주요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한 생중계를 진행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시상식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CJ ENM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은 “그동안 ‘MAMA’는 아시아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타진해왔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무대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자부한다”며 “올해는 K팝 대표 시상식으로서의 정통성을 잇는 무대와 특별한 쇼를 통해 ‘마마 어워즈’가 전 세계에 K팝의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시상식임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