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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6%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1%로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분식집에서 회동한 3사 대표들 유팔봉(유재석)-유미주(이미주), 엘레나 킴(김숙)-신미나(신봉선), 큰얼(정준하)-힙얼(하하)은 WSG워너비 멤버 선정 방식 결정을 위한 회의에 나섰다. 이어 3사 대표들은 데뷔곡 1차 후보곡들을 미리 들었다.
작곡가들을 찾아가 조언 구하기에도 나섰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사무실. 3사 대표들은 애프터스쿨의 ‘디바(DIVA)’, 씨스타 ‘나혼자’ ‘푸쉬 푸쉬(PUSH PUSH)’ 등 히트곡을 언급하며 “히트곡 장인”이라고 극찬했다. 용감한 형제는 히트곡 탄생 비결과 함께, 그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곡 ‘저리 가’, ‘있으나 마나’를 들려주며 3사 대표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이어 조영수 작곡가를 찾았다. 이보람이 속한 씨야, SG워너비 등의 명곡을 탄생시킨 조영수를 만난 3사 대표들은 앞다퉈 명함을 내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조영수는 저작권 협회에 약 700곡이 등록돼있다고 말했고, 저작권료 1등 곡은 SG워너비의 ‘내 사랑’ ‘라라라’ 그리고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가 추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데뷔곡 후보 2차 청음회를 예고했다. 대표들의 심장을 저격한 작곡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12명 WSG워너비 멤버들의 본격적인 소속사 선택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놀면 뭐하니?’는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고(故) 송해를 추모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전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영원한 일요일의 남자. 고유의 입담으로 활약한 국민 MC. 웃음과 희망을 전국 팔도에 전하며 최근까지도 우리와 일상을 나눈 예능 대부. 코미디언·MC·가수·배우까지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고 송해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