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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민은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처음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라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조건과 환경을 더 따지게 되면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나이차가 많아 결혼을 해도 될지 걱정이 많았다. 주변에서는 염려되고 걱정되면 헤어져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라며 “이런 걱정을 아내에게 털어놨더니, 아내가 ‘까짓거 한 번 해보고 살아보자’고 말했다”라고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올해로 결혼 12년차인 변우민은 아내와의 나이차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구라는 “어느덧 아내도 30대 후반, 형님도 50대 중반이 됐다”라고 나이차를 짐작하게 하는 발언을 했고, 변우민은 “지긋지긋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우민은 또 아내가 11년 9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7첩 반상 아침식사를 차려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변우민은 2010년 19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