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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은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이재한의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행성 모양의 케이크를 준비한 최송현은 이재한을 향해 “나의 행성, 생일 축하한다”고 말했다. MC들은 이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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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송현은 “미래의 당신에게 지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행복하게 해주겠다. 호강시켜 주겠다”며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최송현은 ‘라라랜드’ OST를 피아노 연주했고 이재한은 또 한번 감동했다.
최송현은 이재한의 어머니도 챙겼다. 이동 중인 차안에서 이재한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재한은 최송현이 자신도 모르게 꽃을 선물했다는 것을 알고 감동했다. 최송현은 “오빠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쁘고 바른 청년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재한과 어머니는 그런 최송현에게 감동했다.
지숙, 이두희 커플은 에코 캠핑을 준비했다. 두 사람의 집은 비슷한 구조였고 MC들은 의혹은 제기했다. 이후 이두희는 지숙에게 “너무 보고싶다”며 “사랑해. 빨리 보자”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도착한 곳은 앞동 주차장. 두 사람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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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두희의 절친인 홍진호가 등장했다. 홍진호도 두 사람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홍진호는 이두희에게 “요즘 나한테 관심이 업다”며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고 이게 모두 지숙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두희는 지숙과 열애 전 홍진호와 자주 시간을 보냈다고. 홍진호는 “두희가 날 너무 좋아해서 정체성을 의심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세 사람은 캠핑장에 도착해 낚시를 했다. 홍진호는 “너무 좋은데 왜 너네랑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등 커플 사이에서 불편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세 사람은 이두희가 준비한 한우로 식사를 했다. 이두희가 고기를 굽자 지숙은 “오빠 오늘 짱 멋있다. 남성미가 장난 아니다”고 연신 칭찬을 했고 홍진호는 여전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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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이두희는 “난 생각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고 지숙은 망설였다. 홍진호는 “시기적으로 고민을 하는 거냐. 아니면 결혼할 정도의 마음이 있는 건 아닌 거냐”고 다시 질문했다. 지숙은 “노코멘트를 해도 되느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두희는 “생각을 하다가 결혼 기사가 나면서 어색해졌다”며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돌려서 결혼 얘기를 해봤다. ‘집 이제 전세 끝나가는데 다음 계약을 해야 되냐’고 물었는데 슬슬 자기도 집 계약이 끝나간다고 하더라”고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