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몰아친 매킬로이, 우승 경쟁 합류…1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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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기자I 2019.07.28 10:01:42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 상금 174만 5000달러(약 20억6천700만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매킬로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만든 매킬로이는 단독 2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1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 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1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매킬로이는 3번홀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선두권 도약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파 행진을 이어가면 기회를 엿본 매킬로이는 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7번홀을 시작으로 9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에만 5언더파를 몰아쳤다.

매킬로이는 12번홀 보기로 후반 초반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흔들리지 않았다. 14번홀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매킬로이는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파를 완성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 상금 174만 5000달러와 함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캐나다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의 발판을 마련했다. WGC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 유러피언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 투어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총상금 1025만 달러, 우승 상금 174만 5000달러가 걸려 있는 특급 대회다.

매킬로이는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켑카와 우승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퍼트가 잘 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인 켑카와 우승 경쟁을 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단독 2위에는 11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켑카가 자리했고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10언더파 200타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 람(스페인)과 마크 리슈먼(호주),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9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이번 대회 유일한 한국 선수인 강성훈(32)은 7오버파 217타 공동 5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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