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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강은 13일 방송한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사강은 영국 3대 영화학교 중 하나로 알려진 런던필름스쿨과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세계 3대 패션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를 졸업한 뇌섹녀다. 이사강은 이번 방송에서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 언니가 유학 중이던 런던에 갔다가 진학을 결심했다며 런던필름스쿨 입학 과정에 대해 “영화 제작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 포트폴리어롤 낼 게 없었는데 영화 스토리 보드를 그림으로 그려서 냈더니 받아줬다”고 말했다. 이사강은 또 런던필름스쿨 재학 당시 연출한 작품들이 모두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이사강은 이름만 들어도 놀랄 만한 역대급 할리우드 인맥도 공개했다. 영화 ‘알리’, ‘핸콕’, ‘인사이더’를 연출한 마이클 만 감독, 데이비드 보위의 아들이자 ‘소스코드’ 감독인 던칸 존스, 롤링스톤즈 믹 재거의 조카 드미트리 재거, ‘인셉션’, ‘인터스텔라’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11살 연하의 남편 론과 결혼해 3개월 만에 눈물로 남편을 군대에 보낸 새내기 곰신이기도 한 이사강은 “곰신 카페 가입은 이미 마쳤다”며 매일 온라인을 통해 위문 편지를 쓰고 훈련소 사진을 확인하는 등 열혈 곰신의 면모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