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이니에스타와 종신 계약

조희찬 기자I 2017.10.07 07:55:28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스페인 축구대표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원클럽맨’으로 남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6일(현지시간) 주장 이니에스타와 종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니에스타와 계약에 사인했다”며 “그는 남은 경력을 바르셀로나 구단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니에스타도 “매우 특별한 날”이라며 “내 집에 머물면서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계속해 꿈꿀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12세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유소년 팀인 라 마시아와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를 거쳤다. 2002년 10월 데뷔한 후 팀을 이끌고 8번의 라리가 타이틀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총 639경기에서 55골을 터뜨렸고 2015년부턴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이기도 한 그는 팀의 두 차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