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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맨유, 19살 래쉬포드가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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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7.05.05 08:28: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오른쪽)가 셀타 비고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팀동료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함께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행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셀타 비고(스페인)에 1-0으로 이겼다.

원정경기에서 먼저 승리를 챙긴 맨유는 오는 12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셀타 비고는 원정에서 2골 차 이상 이기거나 2골 이상 넣고 승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마르코스 로호, 후안 마타 등 주전들이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는 래시퍼드를 원톱에 배치하고 폴 포그바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에게 2선 공격을 맡겼다.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맨유가 점유율은 높게 가져갔지만 셀타 비고도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맞섰다.

0의 균형은 후반 21분에 깨졌다. 래시퍼드가 셀타비고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파울을 얻었다. 프리킥 찬스에서 래시퍼드는 오른발 직접 슈팅을 날렸다. 래시퍼드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벽을 넘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1-0으로 앞선 맨유는 이후 수비 위주의 안전한 경기 운영을 펼쳐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래시퍼드는 축구를 사랑하는 19살 키즈다.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30분 이상 프리킥을 연습해왔고, 기회를 기다려왔다”며 “그는 성숙하고 열심히 노력한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결과에 대해선 “전반전 때 이미 3골은 아니더라도 두 골은 넣었어야 했다”고 아쉬워한뒤 “우리는 승리했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경기가 남아있다”며 방심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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