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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4회에서는 송민수(박서준 분)와 나은영(한그루 분)의 형제들이 세미 상견례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미경(김지수 분)은 동생 민수에게 가족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했고 유재학(지진희 분)은 미경이 원하는 것을 해주기 위해 은영 가족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나은진(한혜진 분) 또한 동생의 사랑을 축하해주기 위해 민수 가족들과의 만남에 흔쾌히 응했다.
송민수와 나은영, 나은진과 김성수(이상우 분), 송미경과 유재학은 첫 만남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약속 장소에 왔고 민수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화장실에 들렸다. 그리고 마침 화장실로 향하는 은진과 마주친 민수는 은진의 얼굴을 알아보고 경악했다.
은진은 민수를 몰랐지만 민수는 매형 유재학의 불륜녀이자 자신이 차로 교통사고를 냈던 은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불길함을 예감한 듯 어두운 표정을 지어 은영과 슬픈 사랑이 될 것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