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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레드카펫 한고은 여신등극, 관상 6관왕 화제몰이

정재호 기자I 2013.11.02 09:39:5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제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한고은의 레드카펫 의상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한고은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및 대종상 레드카펫 행사는 같은 시간 KBS2 TV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생중계 관계로 오후 10시부터 녹화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배우 한고은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
팬들은 한고은의 대종상 레드카펫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이후 각종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수십 장의 사진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한고은은 순백의 하얀 드레스를 입고 대종상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그 우아한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 드레스는 약간의 섹시미와 더불어 날씬한 한고은의 몸매를 강조해 대종상 레드카펫을 취재하는 기자들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현준, 하지원이 사회를 맡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및 대종상 레드카펫 행사에는 김재영, 서인국, 신민철, 선우, 박두식, 박민하, 신소율, 갈소원, 오달수, 이상봉, 조정석, 클라라, 진지희, 이준, 하지원, 최정원, 황정민, 박정민, 오윤아, 문정희, 이정재, 한고은, 류승룡, 김수현, 박성웅, 신현준, 혜박, 양동근, 정준, 심이영, 조민수, 한은정, 유준상, 최진혁, 장영남, 고아성, 엄지원, 천민희, 이세영, 이켠, 서은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이정재, 류승룡, 황정민, 조민수, 엄정화, 안성기, 양동근, 서인국, 최진혁, 엠블랙 이준, 한고은, 한은정, 심이영, 최정원, 클라라, 이세영, 디자이너 이상봉, 모델 혜박 등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아이유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축하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상식에서는 6관왕을 휩쓴 영화 ‘관상’이 올해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조선 최고의 관상가가 김종서와 수양대군 사이의 권력 다툼이 끼어들며 벌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담은 송강호-이정재 주연의 관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휩쓸며 2013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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