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첫 방송에 앞서 연인 포스가 느껴지는 사진을 공개했다. 서예지는 줄리에 강 옆에 나란히 앉아 그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행복하게 웃고 있다. 햇살이 비치는 창가 앞에 앉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훈훈함이 느껴진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서예지와 줄리엔 강의 이번 데이트 신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실제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즐겁게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감자별’에서 서예지는 노씨 집안의 막내 딸이자 자유 분방하고 변덕이 심한 4차원 재벌녀 ‘노수영’역을 맡아 연기한다. 극중 수영은 스페인 유학 중에 만난 연인, 줄리엔 강과 한국으로 돌아온다. 줄리엔은 애인 수영을 따라 한국에 오던 중 변덕스러운 수영에게 이별을 통보 받고도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지켜나가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서예지와 줄리엔 강이 최강 비주얼과 자연스로운 연인 연기로 첫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첫 촬영이었는데도 실제 연인이라 착각할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만큼 감자별에서 이들 커플의 케미를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이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이순재를 비롯해 노주현, 금보라, 오영실, 김광규, 김정민, 최송현, 줄리엔 강, 장기하, 서예지,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등 ‘개성 만점 배우’들이 가세했다. 23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120부작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