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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남격·1박2일'..글루미 선데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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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기자I 2013.02.04 08: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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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선데이’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K팝스타2)’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1박2일)은 ‘나 홀로’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이제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맹추격까지 신경 써야 할 처지다.

4일 닐슨코리아에 다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K팝스타2)‘는 16.3%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5.9%)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1위다.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1박2일)’는 전주 대비 소폭(0.2%포인트) 하락한 13.9%의 시청률에 머물러 SBS ‘일요일이 좋다’와 간극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오랜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앞선 방송분(9.9%)보다 0.7%포인트 오른 10.6%의 시청률이다.

KBS2 ‘해피선데이’의 위기론이 대두하고 있다. 연출진의 잇따른 교체와 매번 똑같은 포맷의 식상함이 한계에 부닥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1박2일’은 본연의 여행지 소개와 그에 따른 감동은 줄고, 무의미한 복불복 게임 남발과 PD의 잦은 출연이 오히려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평가다.

SBS ‘K팝스타’는 본격적인 생방송 경연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계속되면서 점차 몰입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의 입담과 보이지 않는 자존심 싸움도 볼거리다. MBC ’일밤-집에 어디가‘는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받고 있다. 동심(童心)을 통한 MBC 일요일 예능의 부활은 물론 ‘어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란 찬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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