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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 17회에서는 스웨덴으로 돌아가려는 빅토리아(한채아 분)가 다시 한번 친엄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을 떠날 준비를 하던 빅토리아는 자신을 입양 보냈던 친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전화 잘못 걸었다”며 끊으려는 엄마에게 “저 이제 스웨덴으로 떠난다. 떠나기 전에 한번만 뵙고 싶다”고 만남을 부탁했다.
결국 친엄마와 마주앉은 빅토리아는 “보고 싶었다. 이 말 안하고 떠나면 가슴에 한이 될 것 같았다”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어 “엄마 미워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처음부터 용서할 게 없었다”고 전했다.
또 “날 절대 용서하지 마라”며 눈물을 흘리는 친엄마에게 “세상이 다 미웠는데, 내 상처가 아프고 억울했는데 최근에 알았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니 그게 미움이 아니고 외로움이고 그냥 막연한 그리움이었다. 그러니까 저 때문에 마음 아파하지 말라”며 오히려 자신을 버린 엄마를 위로했다.
그리고 “저 이제 잘 살 거다. 진짜 사랑도 해보겠다”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우(한재석 분)와의 미래를 꿈꾸던 여옥(김정은 분)이 수남(신현준 분)의 간 기증으로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