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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여배우와 스캔들? 내 잘못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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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12.09.04 08:24:21
김기덕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섬’ ‘나쁜 남자’로 유명한 김기덕 영화 감독이 항간에 떠돌던 여배우와의 스캔들에 대해 “섭섭한 면도 있지만 내 잘못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최근 SBS ‘강심장’ 녹화에서 “감독이기 이전에 남자다 보니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배우들을 보면 사심이 생긴다”며 “그런 느낌들이 전달됐을 수도 있다”고 했다. 작품마다 불거진 여배우와의 스캔들에 대한 그의 생각이다.

김 감독은 이번 녹화에서 자신을 둘러싼 주위의 선입견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김 감독과 함께 배우 조민수도 `강심장`을 찾았다. 조민수는 “써클렌즈 낀 친구들을 보면 동공이 움직이지 않아 연기하기 불편하다”고 일부 연기자들을 향해 쓴소리도 했다. 배우는 서로 눈을 보며 연기해야 하는데 써클렌즈로 감정이 잘 살지 않는다는 게 조민수의 말이다.

조민수는 “연기자는 주름도 이야기 거리라고 생각한다“는 배우 지론을 들려주기도 했다.

김 감독과 조민수는 영화 ‘피에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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