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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이만수 SK 감독이 14일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신송초등학교를 방문해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신송초등학교에서 자체 '명사강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만수 감독을 초청했고, 평소 지역밀착활동에 관심이 많은 이 감독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이루어졌다.
이날 이 감독은 신송초등학교 강당에서 약 40분간 “꿈과 노력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했다.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필요성을 절감해서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친 후 이 감독은 5학년 8반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친필 사인볼과 어린이 글러브를 선물로 나눠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강연한 이만수 감독은 “처음이라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일 줄은 몰랐다. 앞으로 우리 선수들도 지역 곳곳을 방문하여 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활동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에 참가한 윤지웅(13)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이만수 감독님을 실제로 보게 되어서 신기했다. 강연을 듣고 꿈을 위해 더 노력하고 내 자신과의 약속은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