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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임혁이 뽀글 파마를 감행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7월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 48회에서는 아수라(임혁 분)가 할머니 귀신에 또 다시 빙의되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퇴근중이던 아수라에게 할머니 귀신이 빙의되었다. 이에 아수라는 미용실을 찾았고 “볶아달라. 아침마다 드라이하기 귀찮다”며 파마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평소와는 다른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으로 직원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아수라가 집에 돌아가자 부인 차라리(김혜정 분)는 “그 머리는 어떻게 된거냐”며 깜짝 놀랐다. 이어 “회장님이 아니라 게이 아줌마 같다”며 남편의 변화를 낯설어했다.
이때 아수라는 차라리가 머리에 쓴 모자를 발견했고 “그거 벗어라. 다모 모자는 왜 쓰고 있냐”고 말해 차라리를 경악하게 했다. 사실 차라리는 남편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아들 다모(성훈 분)의 모자를 배우 장혁의 것이라고 속이고 쓰고 있었던 것인데 이를 아수라가 말했던 것.
이어 아수라는 “너는 서방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다”라고 말했고 차라리는 뭔가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느낀 듯 또 다시 경악했다.
한편 방송후 시청자들은 지난 42회 이후 거의 매회 나타나는 할머니 귀신의 등장에 “대체 귀신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할머니 귀신의 정체를 밝혀달라”, “그래도 이제 익숙해져서 덜 무섭다”며 귀신의 정체를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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