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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가 렌테리아와 1년간 연봉 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34살의 렌테리아는 메이저리그에서 15년 동안 활약하면서 5번의 올스타전 출전, 2차례 골드글러브, 3차례 실버슬러거상 수상 등 정상급 유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시즌에는 3차례나 부상자명단에 들락날락하면서 72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하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는 5차전에 결정적인 3점홈런을 때리는 등 타율 4할1푼2리 2홈런 6타점 맹타를 휘둘러 샌프란시스코를 56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렌테리아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하고도 샌프란시스코가 겨우 연봉 100만 달러의 헐값 조건을 제시하자 "샌프란시스코가 날 완전히 경멸했다"라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고질적인 부상 때문에 은퇴 가능성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결국 신시내티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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