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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제빵왕 김탁구` 천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MBC 월화드라마 `동이`와 격차를 벌리며 주간시청률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월19일부터 25일까지 주간시청률 집계에서 `제빵왕 김탁구`는 37.6%의 시청률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빵왕 김탁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주간시청률에서는 34.7%의 수치를 기록했다. 1주일 만에 수치를 2.9%포인트 끌어올린 것.
반면 2위에 머무르고 있는 `동이`는 26.8%에서 24.8%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여전히 2위 자리는 지켰지만 21.1%를 기록한 3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에도 위협을 받는 신세가 됐다. `해피선데이`는 12~18일 주간시청률 5위에서 순위를 2계단 끌어올리며 `동이`를 추격했다.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는 20.8%의 시청률로 4위를 차지, 12~18일보다 1계단 낮아졌지만 SBS 프로그램 중에는 유일하게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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