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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가 네덜란드와 우루과이가 맞붙은 남아공월드컵 4강전을 평가하며 베슬리 스네이더르(인터밀란), 지오반니 반 브롱크호르스트(페예노르트/이상 네덜란드),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우루과이) 등 3명의 선수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텔레그라프는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우루과이전 직후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www.telegraph.co.uk)를 통해 출전 선수들의 플레이를 점수화해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도합 다섯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세 골을 터뜨린 네덜란드가 두 골에 그친 우루과이를 꺾고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32년만에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텔레그라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경기서 최고 평점을 받은 선수는 스네이더르와 반 브롱크호르스트, 포를란 등 3명으로,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8점을 받았다.
수비수 반 브롱크호르스트와 미드필더 스네이더르는 각각 네덜란드의 선제골과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주인공들이다. 우루과이 선수로는 유일하게 8점을 받은 공격수 포를란은 0-1로 뒤진 전반40분께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린 바 있다.
텔레그라프는 점수와 더불어 선수 개개인의 플레이에 대해 간략한 부연 설명도 곁들였다. 스네이더르에 대해서는 '절묘한 패스를 통해 경기에 양념을 쳤다'고 평가했고, 반 브롱크호르스트에게는 '자신감이 넘쳤고,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났으며, 최고의 중거리 슈팅골을 선보였다'는 분석을 곁들였다.
포를란에게도 '주장으로서 전반에 멋진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프리킥을 도맡으며 상대 골키퍼의 방어 능력을 시험했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골키퍼 마르텐 스테켈렌부르흐(아약스)가, 우루과이에서는 중앙수비수 마우리시오 빅토리노(우니베르시다드)가 각각 5점을 받아 최저점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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