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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서울에서 태어난 백설희는 1943년 조선악극단원으로 데뷔해 '고향초' '봄날은 간다'와 '물새 우는 강언덕' 등의 히트곡으로 50년대와 60년대를 풍미했다.
특히 원로배우 故 황해(본명 전홍구)와 결혼해 연예게 커플의 효시를 이뤘으며 가수 전영록을 비롯해 4남1녀를 뒀다.
고인은 지난해 연말부터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전영록과 손녀인 티아라의 보람이 간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5일(금일) 오후 2시에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에 마련되며 7일 오전 발인예정이다.
고인은 가요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996년 KBS 가요대상 특별 공로상과 올해 제1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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