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이돌그룹 드라마 나온다…SBS서 10월 방송

장서윤 기자I 2009.07.04 12:04:54
▲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원더걸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빅뱅·소녀시대·원더걸스·투애니원(2NE1) 등 10대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하반기 전파를 탈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가 '태양을 삼켜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예정인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홍성창)가 바로 그 작품.

10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과정과 이들을 둘러싼 사랑과 갈등을 주축으로 한 이 드라마는 화려한 무대 뒤에서 겪는 10대 스타들의 남모를 아픔도 함께 담아낼 계획이다.

현재 주연배우 캐스팅 작업에 한창으로 20대 초반 탤런트와 실제 가수로 활동중인 그룹 멤버들이 물망에 올라 있다.

MBC '환상의 커플'을 통해 개성있는 캐릭터와 톡톡 튀는 대사로 마니아팬층을 형성한 홍정은·홍미란 자매 작가가 다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연출자 홍성창 PD는 "배우 오디션과 함께 대본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스타와 방송가를 소재로 한 작품은 지난해 SBS '온에어'의 성공 이후 SBS '스타의 연인' KBS '그저 바라보다가' 등 꾸준히 제작되고 있다.

아이돌 그룹에 초점을 맞춰 성장 드라마적인 분위기도 느껴지는 이번 작품은 스타들에 대한 어떤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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