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녀시대' 베리즈 코보, 6월 첫 내한 공연

양승준 기자I 2009.05.15 09:59:55
▲ 베리즈 코보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베리즈 코보가 6월 첫 내한 공연을 연다.

모닝구무스메와 함께 일본 최고 여성 아이돌 그룹 소속사 하로 프로젝트 소속인 베리즈 코보는 6월21일 오후 4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7명의 여성멤버로 구성된 베리즈 코보는 지난 해 10월 한국서 열린 아시아송 페스티벌에도 참여,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일본을 넘어 중국, 태국, 멕시코까지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는 인기그룹이다.

그룹 리더인 시미즈 사키는 "우리 음악에 호응해 주시고, 반갑게 맞아주신 한국 팬들을 위해서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난 해 모닝구무스메의 한국 공연을 보면서 우리 멤버들도 많이 부러워하고, 우리도 내한공연을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에 꿈을 이루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시미즈 사키는 지난 3월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주최한 한일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대 동경소녀' 프로모션 차 내한했을 때 한국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공연 기획사 관계자에 따르면 베리즈코보 멤버들은 첫 내한 공연을 위해 한국말로 무대 인사 준비로 틈틈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한국 팬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서 땀을 흘리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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